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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삶에 은혜도 무뎌지고... 나의 한숨을 바꾸셨네. A코드 악보

by 가치공유 2021. 2. 23.

나의한숨을 바꾸셨네 A코드 악보

가끔 가사 자체가 너무 공감이 되서 죄스러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게 위로를 주기도 하지만 죄책감을 회개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나의 한숨을 바꾸셨네의 첫 소절이 저는 그랬던 것 같아요. 삶이 고단하다 느꼈거든요. 그때 결국 퇴사도 했고 현재 다니는 직장에 만족하고 있지만 더 좋은 것으로 주시지만 그 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실 애아빠가 퇴사를 하기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여러가지 조건들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다 보면 하다가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때는 이러다가 나 자신을 잃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고민 끝에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한숨을 바꾸셨네 - 소진영

고달픈 삶에 은혜도 무뎌지고 이 부분. 내게 주신 은혜를 기억한다면서 감사한다고 하면서 정작 저는 너무 무뎌져 있었던거 같아요. 퇴사를 하고나서 오히려 불확실한 상황에 노이게 되자 당연하던 것들에 대해 감사하게되었고. 주신 은혜가 많았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처한 고난이긴 했지만, 그 또한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보살핌이 있다는걸 실감하는 요즘이고요. 소망의 노래로 나의 눈물을 거두신 주 라는 가사를 되뇌이며, 오늘도 주님께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가사 : 나의 한숨을 바꾸셨네 -

 

고달픈 삶에 은혜도 무뎌지고

곧 사라질 것에 내 맘 두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바라보며

그 은혜를 놓치며 살았네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가며

날 붙드신 주 예수를 보네

사망 가운데 놓여진 나의 삶을

날 건지신 그 이름 예수

 

나의 한숨을 바꾸셨네

주를 향한 노래로 소망의 노래로

나의 눈물을 거두신 주

예수 이름 안에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