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저는 이곡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새벽송을 돌고 할 때도 가장 이 곡이 좋았던거 같아요. 좀 고요한 곳에서 올라오는 느낌이라 그런지 ㅎ 뭔가 옆집에 방해도 덜되는 것 같고. 노엘이랑 이곡을 제일 좋아했는데 지금도 계속 그렇네요. 어느 덧 새벽송은 생각도 못 하게 된 그런 시대가 된 듯 합니다. 낭만을 잃어가는... 그래도 조용히 캐롤을 부르다 보면 그때의 그 시간의 감정이 다시 오기는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한글자 한글자 또 대뇌어 보는거죠.
- 가사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원이 둘린 밤
천군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 드렸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었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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